가정용 전기 누진세 구간 6단계 확인

Posted by sheneedsme
2016. 8. 10. 15:04 잡동사니

♥ 무더운 요즘,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는 핫이슈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리우올림픽, 그리고 두번째는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인 가정용 전기 누진세 구간 관련 내용입니다.


♣ 정부에서는 공식적으로 가정용 전기에 대한 누진세 구간 적용은 타당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국민들의 분노는 하루가 다르게 증가해 나가는 실정입니다.


♠ 그럼 누진세는 어떤 것이길래, 가정용 전기는 이토록 핫 이슈가 되었을까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1 = 1 이 아니다? 왜!



▶ 누진세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누진세 구간에 대해 말씀드리기에 앞서, 현행 우리나라 가정용 전기 시스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1을 사용하면 100원입니다, 라고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1을 사용했을 때 100원(가정)이지만, 여름철과 같이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면 같은 1을 사용해도 100원이 아닌 1000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음껏 틀고싶다... 에어컨...)


그래서 가정에서 에어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더울 때만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가정용 전기 누진세 구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우리는 여름에 에어컨 사용을 주저하게 되는가? 에 대한 해답입니다.





▶ 누진세 구간은 총 6단계로 구성, 대부분의 가정이 3,4단계.


한국전력에서 제시한 가정용 전기 관련 표입니다. 우선 누진세 적용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과 저소득층 보호가 목적이라고 하네요. 


위 내용이 보이시나요?

이해가 되시나요?


에너지 절약을 목적으로, 즉 많이 쓰면 비싸지니깐 조금만 쓰라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가정용 전기 누진세 구간 표입니다. 처음에는 1kWh 당 60원입니다. 하지만 그 달에 가정에서 사용한 전기양이 많이지만 그에 따라 1kWh 요금이 비싸집니다. 마지막 6단계의 1kWh 요금은 무려, 최초 금액의 11.7배인 709원입니다. 


보통 가정에는 저만큼 전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적지만, 만약 저 상태에서 에어컨을 몇 시간만 틀어도 전기요금이 빵빵 올라갈 겁니다. 아래 표로 큼직막하게 적어두었습니다.



보시는 바대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구간에 따라서 절대 1 = 1이 아닙니다.

 



한국전력에서 제시한 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반 가정의 누진세 구간은 2,3,4단계가 주를 이룹니다.



<모바일용으로 조금 크게 만든 표>



가정용 전기 누진세 구간

이해가 되셨나요?

그럼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를 한 번 살펴봐 주세요. ▼



이런 방식으로 계산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사용량을 정확하게 알고 계시다면, 전기세 계산은 조금 더 쉽고 간단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


오늘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누진세 개념 및 구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호소하는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보완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