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가입국 현황 : 2016년 6월 영국 탈퇴

Posted by sheneedsme
2016. 6. 24. 17:35 잡동사니

영국 탈퇴로 인해, 변화 양상을 띄게 된 EU 가입국 현황 확인


영국이 EU를 탈퇴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놓고 국민투표를 벌인 결과, EU 탈퇴가 확정되었습니다. 하루 전 날까지도 여론조사 결과가 미세하게나마 탈퇴보다 잔류쪽에 무게가 실렸기에, 6월 24일 하루 동안 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결과는 탈퇴 51.9퍼센트, 잔류 선택 48.1퍼센트


(이미지 출처 : BBC)



우리 입장에서 보자면, 미국, 일본 환율은 치솟았고, 주식 시장은 대폭락 하였습니다. 브렉시트가 뭐길래? 


브렉시트(Brexit)는 영국을 뜻하는 브리튼(Britain)과 탈퇴의 의미인 엑시트(Exit)가 만난 신조어입니다. 영국의 EU 탈퇴를 뜻하죠. 반대로 브리메인(Bremain)은 영국과 리메인(remain), 남다의 의미가 합쳐진 신조어입니다. 


영국의 탈퇴로 EU는

하나의 큰 축을 잃었고,

도미노 현상처럼

여타 EU 가입국들의 이탈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유럽지도입니다.



영어로 씌여져 있어 보기가 불편하신가요?

아래 EU 지도 한 장 더 첨부했습니다.

 

EU 가입국은 영국의 탈퇴로 인해 이제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체코, 그리스,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몰타, 불가리아,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총 27개국의 가입국으로 구성됩니다.



유럽연합, 즉 EU(European Union의 약자)는 다양한 연합(유럽공동체 등)을 거쳐 1993년 11월 1일에 탄생하였습니다. 만든 목적은 아무래도 유럽의 발전을 위한 것이겠죠. 하지만 최근 난민 문제, 분담금 문제 등이 불거져 나오면서 결국에는, 가입국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던 영국의 탈퇴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유럽연합의 역사


1957년 3월 25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독일의 가입을 시작으로,


1973년 영국, 아일랜드, 덴마크


1981년 그리스


1986년 포르투갈, 스페인


1995년 핀란드, 오스트리아, 스웨덴


2004년 헝가리, 폴란드, 키프로스, 체코,

에스토니아,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몰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2007년 불가리아, 루마니아


2013년 크로아티아 가입


2016년 6월 영국 탈퇴



우리가 알만한 대표적인

EU 미가입국은,

러시아,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를 들 수 있습니다.


EU 가입국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하게 될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아베노믹스로 4년간 관리한 환율이, 요 며칠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니깐요. 남 일 걱정할 때가 아니라, 브렉시트의 여파가 우리나라에 최소한으로 전달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