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영어 원서 책 추천: 매직트리하우스(Magic Tree House)
오늘 도서관에서 갔다가, 정말 초보자에게 딱 맞는 영어 원서를 대출해서 왔기에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그 작품은 바로 매직트리하우스(Magic Tree House) 시리즈입니다. 유명한 작품이라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만 모르고 다 아는 작품인지, 도서관에 권별로 두권씩 구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들이 정말 외관상으로 읽고싶지 않을만큼(?) 너덜너덜 합니다. 꼬마들의 낙서도 애교로 봐주기에는 지나치지만, 일단 Relax 하고, 리뷰 Keep Going 하겠습니다.
매직트리하우스 간단 설명
1992년 Mary Pope Osborune에 의해 첫 출간된 이후, 현재까지도 계속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동 문학 작품입니다. 위키피디아 정보에 따르면 2015년 6월 23일, 53권 <Shadow of the Shark>이 출간되었고, 2016년 1월 5일, 54권 <Balto of the Blue Dawn>이 출간예정입니다.
기본 줄거리는 책으로 만들어져 있는 나무위에 지어진 집을 발견한 Jack과 Annie 남매에게 펼쳐지는 신기한 모험이야기입니다. 책을 통해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세계 방방곡곡 탐험하게 됩니다. 역사적 사실, 문화, 고대 신화 등 다방면에 걸친 주제 및 배경이 나타나 특히 아동들에게 영어공부 외의 지식적인 측면에서도 유익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매직트리하우스 영어 수준
각 권마다 10챕터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권의 분량은 1부(1권~28권)는 60,70페이지 정도되며, 29권부터 시작되는 <2부>부터는 100페이지 이상으로 많아집니다. 삽화가 중간중간 삽입되 있고, 활자가 큰 편이며, 영어 수준은 초보자가 읽기에 딱 좋은 수준입니다.
1권부터 28권까지의 1부는 내용도 적었을뿐더러, 영어 리딩레벨인 AR지수도 2~3점대로 낮습니다. 하지만 이후 29권부터는 페이지가 늘어날뿐만 아니라 AR지수도 3점대로 높아집니다.
모든 시리즈물에 적용되는 이야기겠지만, 28권까지 읽은 사람이라면 29권 이후에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영어 실력도 그만큼 늘어있겟죠?
AR지수 관련 포스팅 링크합니다.
Magic Tree House #1 간단소개
(도서관 책 제발 낙서하지 마세요...)
시리즈 1편 Dinosaurs Before Dark를 간략하게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어른의 시각에서 봤을때는 분명 박진감은 덜 하지만, 아이들의 시각에서 주인공들이 6500만년전인 백악기로 돌아가 책에서만 접한 공룡들과 함께하고, 특히 티라노사우루스에게 쫓기는 내용이라면 무척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몇몇 단어들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영어 구문이 간단하고 쉬워서 글을 쉽게 읽어나가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즐거운 마음으로 단어 찾지 않고 1회독 하였고, 이후 모르는 단어들 한번 사전에서 찾아가면 한 번 더 읽었습니다. 단어 정리까지 합해서 총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문장 구조나 전치사 등 기본적인 영어 뼈대를 익히기에 딱이라 생각되어 강력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정말 술술 잘 읽히고 중간중간 모르는 단어가 나와서, 단어를 유의미하게 익히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영어 원서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이 나오면 사전 찾아보기도 귀찮거든요...
영어 원서 리뷰 카테고리에 매직트리하우스(Magic Tree House) 각 권별로 자세하게 줄거리, 관련어휘, 배경지식 등 남겨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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