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총 방문자 사만명 넘었습니다. Thank you :)

Posted by sheneedsme
2015. 10. 21. 06:02 티스토리 이야기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100일이 지났습니다. 중간에 글 적는 것을 포기할 뻔 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꾸역꾸역(?)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 원동력은 아무래도 부족한 글들로 가득한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사만이라는 숫자의 사람들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 카테고리(티스토리 이야기)에는 제가 그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꼈던 희노애락이 담겨있습니다. 포털사이트 검색 유입된다고 좋아하고, 총 방문자 100명 넘었다고 좋아하고, 1000명 되었다고 기뻐하고, 10000명 되었다고 자랑하고...(희락, 만 있었나?)



그리고 이제 총 방문자가 40000명이 넘었습니다. 



사실 40000이라는 숫자가 딱히 뜻깊은 숫자도 아니고, 기념할 만한 글을 적을만한 거리도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다만, 제가 이 블로그와 다른 성격의 블로그를 하나 더 가지고 있는데 오늘 봤더니 10000명이 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 메인 블로그라 할 수 있는 영읽남(^^) 블로그를 오랜만에 확인하니 어느새 40000. 이제 일일 방문자수도 1000명 정도 됩니다. 오늘 글을 적다보니 문득 처음에 블로그 시작하고 20일만에 총 방문자수 1000명이 넘었다고 좋아하던 게 생각나는데, 이제는 하루에 천 명이 들어와도 그 때 같은 마음이 안 드는 걸 보니, 한 편으로 씁쓸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봅니다. 그저 지금 이자리에 이 만큼의 행복에도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을 지니고 살아야 겠습니다. 그러다보면 더 큰 행복이 찾아올지 누가 알겠습니까?





블로그 차트라고 제가 예전에 일주일마다 꼬박꼬박 챙겨 들어가던 사이트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제 블로그 사이트 주소를 검색해 봤더니, 어머나! 6756위.





제 블로그가 우리나라에 있는 수많은 블로그 중에서 이제 만 등 안에 들어왔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의미없는 숫자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마냥 신기합니다.


1000등 안에 들어가는 건 정말 어렵겠죠? 욕심 부리지 말자 해놓고선 그새 또...^^


아무튼 오늘도 이렇게 제 블로그에 찾아와 주셔서 부족한 글 읽고 또 읽어주셔서 한없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관련 정보들, 지식들 최대한 쉽게 적을 수 있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