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소년 : The Boy Who Cried Wolf (영어)
The Boy Who Cried Wolf. 양치기 소년 이야기는 익히 잘 알고 계시죠? 양을 지키는 임무를 부여받은 소년이 심심해서 거짓으로 "늑대가 나타났다!" 소리쳐 마을주민들을 속이는 내용입니다. 결국 실제 늑대가 나타나 소리를 쳐도, 아무도 도와주러 오지 않아 늑대들에게 양을 빼앗긴다는 이야기입니다.
때로는 무시무시하게 양치기 소년이 늑대들에게 잡아먹혔다고 전해지기도 합니다. 섬뜩.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거짓말은 정말 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줄 수도 있겠네요.
오늘 살펴볼 짤막한 이야기는 The Boy Who Cried Wolf. 직역하면 늑대라고 외친 한 소년이 되겠네요. 양치기 소년의 원제입니다. 이솝우화 중 한편으로 널리 알려진 내용입니다.
제가 어릴적 읽었던 내용은 분명히 소년이 심심풀이로 사람들을 놀린다는 내용이었는데 최근 읽은 이솝우화 책에는 조금 다르게 씌여 있었습니다. (출처: 중학교 영어로 다시 읽는 세계 명작 이솝우화)
소년이 겁쟁이(Coward)라서 늦은밤 그림자에도 소스라치게 놀라, 늑대인줄 알고 외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There was no wolf at all - only the foolish boy who saw shadows made by the moon.
그리고 결말도 잔인했습니다.
The wolves ate as many sheep as they wanted and, last of all, they ate the foolish shepherd boy... 오마이갓. 늑대들이 양들을 닥치는 대로 먹었고, 마지막에는 바보같은 양치기도 잡아...
어떤 내용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소년이 심심해서 장난으로 "늑대가 나타났다!"를 외친다는 게 타당해 보입니다. 겁 많은 게 무슨 죄겠습니까...
▶ 양치기 소년 영어 단어 정리
양치기: shepherd, shepherd boy(소년)
양: sheep(단수, 복수 동일)
늑대: wolf(복수 wolves)
겁쟁이: coward
(글 출처: 중학교 영어로 다시 읽는 세계 명작 이솝우화)
(그림 출처: 한권으로 읽는 슬기로운 우화 50편 이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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