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1차, 2차 승인 완료
매일이 똑같은 일상의 반복. 분명 읽었던 책의 결말조차 기억나지 않는 웃픈 현실. 유의미한 인생 기록의 필요성. 그래서 태어난 나의 블로그. 보름 전 쯤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는 현재까지는 순항중입니다.
일단 포스팅을 하는 일 자체가 즐겁기도 하거니와, 누군가에게 내가 아는 정보들을 전달한다는 사실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아침에 눈만 뜨면 무언가 적고 싶어질 지경입니다.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티비 보면서 빈둥거리는 시간이 아예 없어졌고, 책 읽고 글 쓰고 다른 사람들 블로그 구경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에 수십명씩 검색을 통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십니다. 유입되는 키워드들을 확인하는 것도 제게는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찾아오셨던 분들이 조금이나마 만족하셨길 바랄 뿐입니다.
블로그를 하는 친구가 있어서, 여러가지를 묻던 중에 친구가 이제 구글 애드센스를 한번 넣어보라고 했습니다. 다른 이들의 블로그 글들을 보면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한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저하였는데, 신청이 간단하고 실패해도 계속 도전해도 된다기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식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 하루 만에, 바로 1차 승인 메일이 왔습니다.
축하한다는 말도 없길래 된건지 안 된건지도 잘 몰랐습니다. 다른 사람들 블로그 글들을 찾다보니깐 대부분은 축하한다는 메일을 받았고, 더러는 저처럼 달랑 한줄로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쯤 메일이 다시 와서는 2차 승인이 거절 되었는데 거절 사유가 제 블로그가 확인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 내가 블로그 주소도 제대로 안 적었구나' 하면서 수정하려고 들어가보니, 제 블로그 주소가 오타 없이 잘 적혀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뭔가 제가 모르는 착오가 있었던 것 같지만,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과 똑같이 제 블로그 주소를 남기고 기다렸습니다. 다시 1차 승인 때 받았던 메일이 왔고, 드디어 어제 블로그 최종 승인 메일이 왔습니다. 이번에도 고작 한줄로 왔습니다.
왜 다른 사람들한테는 축하한다고 머 어쩌구 저쩌구 장문으로 보내주면서 저한테는 이렇게 단문으로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던 승인이 된 것만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7월 21일에 신청하였고, 22일 1차 승인 통과, 23일 2차 승인 거절, 24일 2차 승인 신청서 재검토, 25일 2차 승인 완료되었습니다. 제 경우에 총 애드센스 승인 기간은 5일이었습니다.
혹시 애드센스 승인이 잘 안되시는 분께서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본인이 올린 글들이 지나치게 내용이 적지 않은지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제가 적는 포스팅 글자수가 얼마나 되는지 이전까지 모르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대부분의 글들이 1000자를 훌쩍 넘었습니다. 사람이 확인한다면, 텍스트가 적더라도 내용이 얼마나 알찬지를 파악하여 승인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겠지만, 로봇(?)이 하는 일인지라 텍스트의 양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포스팅 글자수 확인 관련하여 제가 적은 글로 연결됩니다.
[티스토리 이야기] - 포스팅 글자수 확인: 네이버 글자수 세기
2015.7.26 애드센스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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