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방문자수로 본 검색 상위노출의 중요성과 좌절감

Posted by sheneedsme
2015. 8. 7. 22:15 티스토리 이야기

블로그 방문자수가 서서히 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적은 몇몇 글들이 네이버 검색 상위노출이 조금씩 되어가면서 미세하게나마 검색을 통한 블로그 유입이 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이제 한달 정도가 되어갑니다. 초보 블로거죠. 하루에 100명 정도가 제 블로그를 이런 저런 검색어들을 통해 방문해주고 있습니다. 서서히 늘어가는 방문자수에도 불구하고, 제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은, 최근 제 블로그 검색유입의 반이 제 블로그의 주요 내용인 영어원서와 관련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적은 샤오미 미밴드 관련된 글입니다. 지금도 미밴드 충전이라고 검색하면, 네이버 PC화면 통합검색 첫페이지 제일 처음에 당당히 올라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모바일에서는 통합검색에 올라와 있지않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 차이를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통합검색에서 PC와 모바일이 다르게 적용되는 원리를 아직까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영어 원서를 읽고, 사람들에게 추천도 하고, 내가 아는 정보도 주고, 공유를 하자는 게 제가 이 블로그를 만든 첫번째 취지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정성스럽게 글을 적었습니다. 책을 이리저리 뒤적이고,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혹시라도 잘못된 정보를 전할까 싶어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완성된 제 글들 이삼십개보다 미밴드 관련 글 두개를 더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십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 영어 원서 관련 글들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기 때문입니다. The giver 관련된 글도 마음에 들고 Hatchet,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관련 글도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The giver, Hatchet,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을 검색하시는 많은 분들중에 대다수가 제 글을 보시지 못했습니다. 충분히 상위노출된 다른 글들보다 낫다고 자신하는데도 말입니다.




자주 찾지 않는 검색어라는 사실은 괜찮지만, 제 글들이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정보를 얻고 싶은 하는 분들께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적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따끈따끈한 글인데 말입니다. 혹시 제 글들이 궁금하실까봐 관련 포스팅 링크해 두겠습니다.(열심히 적었죠?)


<영어 원서 추천> 더 기버(The Giver): 기억 전달자

영어 원서로 읽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영어 원서 읽기: 뉴베리 수상작 Hatchet(손도끼)의 배경지식 살펴보기

샤오미 미밴드 충전할 때 고장 조심하세요

영어 원서 관련하여 내가 아무리 정성껏 적어도 많은 분들이 보시지 못할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자꾸자꾸만 듭니다. 그래도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니, 꾸준하게 컨텐츠를 만들어 가야겠죠? 그러다보면, 영어원서 관련 정보를 얻고 싶은 분들이 한번 방문하셔서 한꺼번에 많은 정보들을 보고 가실 수 있는 블로그가 될 수 있겠죠? 


오늘은 뭔가 제목만큼 거창하진 않은 넋두리를 늘어 놓았습니다. (제목은 키워드 어쩌구 저쩌구 의식해서 적은 것 아닙니다. 저렇게 대단한 키워드의 검색화면에 제 글이 상위노출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 정도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뭔가 거창하게 적고 싶었습니다.) 처음하는 블로그이니만큼 계속계속 관련 글들을 남겨서 저처럼 초보블로거님들께서 나중에 참고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습니다. 부디 다음 티스토리 관련 글이 좋은 내용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