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책장 정리. 영어 원서로 책장 한칸을 채웠습니다.
요즘 블로그하고, 책읽느라 정신이 없어서(?) 정리정돈을 제대로 못하고 지냈습니다. 책상 위에 한 두권씩 올려둔 영어 원서들이 너무 지저분하게 쌓여가서 정리를 한 번 했습니다. 책상 앞에 앉았을 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야 공부든, 책 읽기든, 글쓰기든 잘 되니깐요. 그 전에 엉망인 모습을 찍었습니다. 사진 왼편 공간인 모니터 앞쪽은 영수증, 잔돈, 메모지 등으로 너무도 지저분해서 감히 찍을 엄무가 안났습니다.
최근에 안보는 영어관련 책들은 왼편에 보이지 않는 책장 공간으로 다 집어넣고, 영어 원서들로만 책장 한칸을 채웠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는 빼고, 영어 원서들로만 정리하려고 했는데, 교과서도 같이 두고 싶어져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한번 계산을 해 봤더니, 제가 영어 원서 읽기에 관심을 가진 것이 한달 반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영어공부에는 관심이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항상 조금 공부하다가 그만두는 반복된 패턴탓에 실력이 그렇게 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단 한번도 영어로 된 책을 읽어볼 생각을 못했습니다. 너무 어려울 것 같기도 했고, 너무 재미가 없을것 같기도 했습니다. 책읽기가 취미인 제가 영어 원서를 몇년만 더 빨리 접했더라도, 지금쯤 꽤 어려운 책들도 읽을 수 있을 실력이 되어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제가 좋아하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으니,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취미가 있다는건 너무도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지하철에서도 책을 읽기에 그렇게까지 힘들거나 지루하지 않고, 집에 돌아오는 발걸음도 너무 가볍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프로야구 시청도 끊었고, 이 채널, 저 채널 돌려가며 티비를 보는 시간도 없어졌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했고, 글도 잘 적고 싶어서 글쓰기 책도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깔끔한(?) 책상 사진으로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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